전북 학생에게 스마트기기 보급 시작…연말까지 6만5천대 지급

최영수 2023. 10. 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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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에듀테크(교육정보 기술) 환경 구축과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위해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비롯한 1대씩의 스마트기기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5일 전주우림중학교에서 열린 '학생 교육용 1인 1스마트기기' 전달식에서 2학년 1반 학생 대표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 장면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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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교육감, 스마트기기 전달 [전북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에듀테크(교육정보 기술) 환경 구축과 디지털교과서 수업을 위해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비롯한 1대씩의 스마트기기를 본격적으로 보급한다.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5일 전주우림중학교에서 열린 '학생 교육용 1인 1스마트기기' 전달식에서 2학년 1반 학생 대표에게 노트북을 지급하고 이를 활용한 수업 장면을 살펴봤다.

1스마트기기 보급은 서거석 교육감의 제1호 공약으로, 지난달 25일부터 각급 학교에서 지급이 시작됐다.

전북교육청은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는 885억9천만원을 들여 초등 6학년과 특수학교 학생에게 웨일북 1만6천513대, 중학교 2학년 및 고등학교 1·2 학생에게는 노트북 4만7천880대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1천11억4천여만원을 확보해 초등학교 4·5학년, 중학교 1·2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에게 총 8만3천488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서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스마트기기와 전자칠판을 활용한 디지털 수업이 활발해지면 수업 분위기가 달라지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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