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감독 “백미경 작가에 폐 안 끼치려 노력…글로벌 작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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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식 감독이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백미경 작가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식 감독은 10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제작발표회에서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첫 호흡 소감이 어땠냐"는 물음에 "저는 백작가님 작품을 많이 보고 좋아했었다. 같이 일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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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명미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김정식 감독이 '힘쎈여자 강남순'을 통해 백미경 작가와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김정식 감독은 10월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연출 김정식 이경식) 제작발표회에서 "'힘쎈여자 도봉순'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첫 호흡 소감이 어땠냐"는 물음에 "저는 백작가님 작품을 많이 보고 좋아했었다. 같이 일하게 돼 너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폐를 안 끼치려고 열심히 노력했다. 작가님이 글만 쓰는 게 아니라 저랑 편집이나 촬영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저랑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백작가님이 글로벌 작가님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김정식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과 타 히어로물의 차별점에 대해 "세 모녀가 히어로라는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젊은 사람들만 힘을 쓰고 능력을 펼치는 게 아니다"며 "'도봉순'이 20대 주인공이 중심이었다면, 저희는 가족이 모두 중심이다. 저희 작품이 몽골에서 딸(강남순)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된다. 가족들이 남순이를 찾으면서 나타나는 애틋한 가족애가 있다. 저도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그런 느낌을 생각하며 찍었다. 멜로도 20대 40대 60대의 사랑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이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며, 오는 7일 첫 방송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파로 오후 10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뉴스엔 김명미 mms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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