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악사고 40% 가을 행락철 발생… "나홀로 산행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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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악사고의 40%는 가을 행락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책이 요구된다.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416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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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산악사고의 40%는 가을 행락철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예방책이 요구된다.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안전건설위원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4166건이다. 이 가운데 40%가 행락철이 시작되는 9월부터 1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월에 발생한 산악 사고는 지난해 284건, 2021년 262건, 2020년 199건 등 일 년 중 가장 많았다.
박 위원장은 “설악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10월에 산악사고가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이뤄져야 한다”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익숙한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는 △기상정보 확인 및 나홀로 산행 자제 △개인의 체력과 당일 컨디션 고려한 등산코스 설정 △일찍 산행을 시작하고 해지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 △큰 온도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벗어나지 않기 △음주산행 금지 등 산악등반시 안전수칙 준수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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