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 식당 냉동창고서 男시신 발견…"사망 시기 추정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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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재개발구역에서 숨진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남구 감만동의 한 재개발구역 내 폐업 식당 냉동창고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재개발 조합 관계자로, 당시 누수 등을 점검하다 전원이 꺼진 냉동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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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심해 사망 시기 추정 어려워
경찰 "부검 통해 정확한 사인 파악할 예정"
부산의 한 재개발구역에서 숨진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쯤 남구 감만동의 한 재개발구역 내 폐업 식당 냉동창고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재개발 조합 관계자로, 당시 누수 등을 점검하다 전원이 꺼진 냉동창고에서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견된 남성은 60대로 인근 주민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냉동창고는 6.6㎡ 남짓 규모로 밖에서는 열 수 있지만 안에서는 문을 열기 힘든 구조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부패가 진행돼 정확한 사망 시기를 추정하기 어려우나 최소 20일은 넘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특별한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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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민 기자 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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