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민 "내년엔 오색케이블카·공항 활성화 우선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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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민들이 내년 우선 투자가 필요한 현안 사업으로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꼽았다.
5일 군에 따르면 예산편성 등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8월 31일 18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2개 항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양양군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 사업으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28.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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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추진 만족도 '만족 36.8%'·'보통 49.2%'
(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민들이 내년 우선 투자가 필요한 현안 사업으로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를 꼽았다.
5일 군에 따르면 예산편성 등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8월 31일 18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12개 항목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모두 583명(군 홈페이지 83명·전화 500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우선 투자 분야로는 관광·문화·예술·체육분야(27.3%)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고, 이어서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15.3%)가 차지했다.
이어 미래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 또한, ‘문화·레저 지역관광활성화 및 마케팅강화’(27.2%)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양양군 현안사업 우선 투자대상 사업으로는 설악산 오색삭도 설치사업(28.4%)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양양국제공항 활성화(24.7%)를 꼽았다.
재정운용 방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가용재원 범위 내 예산편성’(32.3%)으로 현 수준 유지에 대한 의견이 많았고, 이어 ‘효과성 낮은 사업의 중단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신규재정 확보’(28.7%) 순으로 나타나 건전재정 운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 축소분야에 대한 의견은 민간이전 경비(23.9%), 행사·축제성 경비(21.5%)가 많았다.
한편, 군정추진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36.8%, 보통 49.2%으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답변이 있었다.
2024년도 예산편성 관련 설문조사 결과는 오는 6일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고, 건전재정 운용을 위하여 가용재원 범위 내 예산편성과 이전재원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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