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태사령부, 한미 연합훈련 장소 표기 '일본해→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가 지난달 27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의 훈련 지역 표기를 '일본해'에서 '바다'로 변경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국방부는 한미 혹은 한미일 훈련과 관련해 인태사의 자료 사진에 '일본해'라는 표기가 나오면 변경을 요구해왔다.
인태사의 과거 자료 사진을 보면 동해 표기와 관련해 여전히 일본해 표기가 많고 간혹 '한반도 동쪽 바다'라는 표현도 등장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이하 인태사)가 지난달 27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연합 해상 훈련의 훈련 지역 표기를 '일본해'에서 '바다'로 변경한 것으로 5일 확인됐다.
국방부는 한미 혹은 한미일 훈련과 관련해 인태사의 자료 사진에 '일본해'라는 표기가 나오면 변경을 요구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에도 변경을 요청해 인태사가 표기를 변경했다"며 "과거에도 우리의 요청에 따라 인태사가 일본해 표기를 변경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태사의 과거 자료 사진을 보면 동해 표기와 관련해 여전히 일본해 표기가 많고 간혹 '한반도 동쪽 바다'라는 표현도 등장한다.
이번에는 한일 양국의 동해 표기 관련 갈등을 고려해 '바다'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hoj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