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x홍윤화x박소영, 입담 안 죽었네..결혼 대화에 티키타카 폭발 (‘신랑수업’)

김채연 2023. 10. 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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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 홍윤화, 박소영이 신성을 사이에 두고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김지민과 박소영, 홍윤화는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신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뽐냈다.

이날 김지민과 홍윤화는 박소영의 소개팅 상대 신성을 검증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김지민은 박소영과 동고동락 수준의 사이를 자랑하면서 "지금 내 남동생보다 소영이를 더 많이 알 것 같아"라고 시작부터 신성을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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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 홍윤화, 박소영이 신성을 사이에 두고 차진 입담을 자랑했다.

김지민과 박소영, 홍윤화는 지난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신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유쾌한 티키타카를 뽐냈다.

이날 김지민과 홍윤화는 박소영의 소개팅 상대 신성을 검증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김지민은 박소영과 동고동락 수준의 사이를 자랑하면서 “지금 내 남동생보다 소영이를 더 많이 알 것 같아”라고 시작부터 신성을 긴장하게 했다. 

또한 홍윤화가 최근 박소영과 여행을 다녀올 만큼 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신성이 그 일화를 들었다며 다른 여행 이야기를 꺼내자 홍윤화는 “아... 이거 실수하신 것 같은데”라며 그를 당황하게 했다. 여기에 김지민은 “이렇게 만나는구나 여자를”이라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나는 녹록지 않아”라는 직설 화법과 함께 매서운 눈빛을 보내기도.

홍윤화는 특히 신성에게 30명 연애의 진실과 박소영의 장점 등을 캐묻다가도 “저희가 너무 쏘아붙이죠?”라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세 사람의 대화가 무르익을 때쯤 박소영이 등장했다. 박소영은 스케줄 다녀온 뒤 피곤하지 않냐는 신성의 말에 “뭔가 더 활력 있어 진 것 같은데?”라며 핑크빛 기운을 뽐냈다. 게다가 그녀는 신성을 ‘셩이 오빠’라고 부르고, 신성에게 ‘또용이’라고 불리는 애칭을 공개, 달달함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달달함을 뽐내던 그때 홍윤화는 “주문은 하셨어요?”라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신성이 주문한 다양한 음식에 흡족한 홍윤화는 쉬지 않고 음식을 먹었고, “입을 쉬면 이가 썩어요”라며 남다른 치아 관리법(?)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또한 신성이 마지막 남은 고기 한 점을 자신에게 올려주고 추가 주문까지 권하자 “합격! 결혼해!”라는 센스 있는 멘트로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김지민은 예민한 제사 이야기부터 돈에 관한 부분, 데이트 비용 등 현실적인 문제를 콕 집어 물으며 박소영을 위해 촌철살인 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에 홍윤화도 결혼 경험을 살려 조언했고 박소영은 두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며 호응했다.

한편 김지민은 신성이 결혼 계획에 대해서 묻자 “아직 조금 더 연애를 하고 싶다”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경험담을 통해 남편과 싸웠을 때 부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꿀팁을 전해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네 사람 사이에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박소영이 신성을 만나본 소감에 대해서 물었다. 김지민은 천 점 만점에 90점이라면서 “소영이 잘 부탁한다”라고 친언니의 입장으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여기에 홍윤화는 “다음엔 커플 모임으로”라며 이들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김지민과 홍윤화는 신성을 쥐락펴락하는 유쾌한 입담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특히 앞으로 박소영이 ‘신랑수업’을 통해 신성과 어떤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cykim@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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