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재학생, 장애아동 'VR 콘텐츠' 체험 봉사활동 나서

정현수 기자 2023. 10. 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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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는 지난 4일 학부생 50여명이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복지시설 '노아의 집'을 방문해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박노일 차의과대 교수는 "헬스케어 실감 콘텐츠 기술을 결합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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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차의과대학교

차의과학대학교는 지난 4일 학부생 50여명이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중증장애아동 복지시설 '노아의 집'을 방문해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차의과대 차오름교양대학에 입학한 1학생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기획됐다.

차의과대학 재학생은 중증장애아동 식사보조, 장애아동과 산책·대화 등을 진행했다. 특히 VR 롤러코스터 체험, 증강현실(AR) 동물원 등 가상의 놀이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체험의 기회도 제공했다.

참여한 대학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장애인 인권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아동들의 저녁 먹거리 준비, 식사 도우미, 시설 청소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차의과대학은 4년째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 문제를 기능성 콘텐츠를 이용해 해결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다문화 2세의 정체성 제고를 위한 기능성 콘텐츠인 '컬쳐노크아파트(Culture Knock Apartment)'는 2022년 코리아 메타버스 어워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한 박노일 차의과대 교수는 "헬스케어 실감 콘텐츠 기술을 결합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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