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체육 위상 드높이자”…제104회 전국체전 결단식 열려

김민수 기자 2023. 10. 5.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인의 자긍심 함양과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5일 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수 1189명, 임원 523명 등 총 1712명 선수단 참가
조장희·정영택 도체육회 부회장 등 발전기금 쾌척
[전주=뉴시스] 5일 전라북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에 김관영 도지사와 정강선 도체육회장, 전북도의회 이수진 의원 등 도내 각 기관장, 도 체육회 임원과 고문, 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전을 다짐하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0.05 (사진= 전라북도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인의 자긍심 함양과 전북 체육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선수단이 필승을 다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5일 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에는 김관영 도지사, 전북도의회 이수진 의원을 비롯해 도내 각 기관장, 언론사 대표, 도 체육회 임원과 고문, 경기단체장, 선수단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 계단, 한 계단 밟아 올라 전북 체육의 옛 명성을 되찾자”고 한 목소리를 냈다.

결단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출전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선수지도자 대표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전북 선수단의 필승을 다짐했다.

아울러 전북 체육 발전을 바라는 소중한 마음도 잇따랐다.

익산시체육회 조장희(전북체육회 부회장) 회장은 1000만원을,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정영택(전북체육회 부회장) 회장은 500만원의 체육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전북세팍타크로협회는 500만원, 익산시체육회 직원 일동은 200만원, 전북스포츠클럽협의회는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각각 냈다.

[전주=뉴시스] 5일 전라북도 체육회관 1층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 전북 선수단 결단식’에 김관영 도지사(왼쪽)와 정강선 도체육회장(오른쪽)이 선수단 대표 등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3.10.05 (사진= 전라북도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최도시 목포시를 비롯한 전라남도 일원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이번 전국체전에 전북은 총 1712명의 선수(1189명)와 임원(523명) 등이 출전한다.

전북 선수단 단장인 정강선 도 체육회장은 “전국체전이라는 보이지 않는 전쟁터에 전북의 명예를 걸고 우리 전사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며 “지난 훈련이 헛되지 않게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전북을 대표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은 도민을, 또 대한민국 국민을 하나로 묶는 폭발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며 “대회 기간 (저도) 현지에서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지사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우리 전북 선수단은 전북의 자존심이이며 180만 전북도민이 항상 응원하고 격려한다는 것을 알아 달라”며 “정강선 회장을 비롯한 체육 관계자들과 함께 열악한 체육 환경도 개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오는 9일부터 배드민턴과 하키, 당구 등 일부 종목이 예정돼 있어 메달 획득 소식을 들려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