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탈당세력 주축 사회민주당 창준위 사무총장에 천호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5일 사무총장에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천 전 대표는 정의당 창당 초기 당대표를 지냈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사회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가 5일 사무총장에 천호선 전 정의당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사민당 창준위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사무총장·사무부총장·대변인단 인선을 발표했다.
지난 7월 정의당 전·현 당직자 60여명은 새로운 시민참여형 진보정당을 만들겠다며 탈당해 '새로운 시민참여 진보정당 추진 제안모임'(새진추)를 구성했다. 지난달에는 투표를 통해 당명을 사회민주당으로 확정하고 창당발기인 대회를 가졌다.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천 전 대표는 정의당 창당 초기 당대표를 지냈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역임한 바 있다. 사무부총장에는 20대 대선 당시 정의당 미디어소통본부장을 지낸 김보경 전 새진추 운영위원이 임명됐다.
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비록 작은 당의, 큰 업적도 없었던 전직 당대표지만 그래도 실무자인 사무총장을 맡겠다는 것은 전례도 없고, 스스로도 살짝은 '너무 격을 낮추는 거 아닌가'하고 자문도 해보았던 것도 사실"이라며 "'합리적이고 대중적이며 유능하고 지속가능한 진보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우선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지막 소임을 수행한다"며 "불평등을 타파하는데 진심인 정당, 기후위기와 과학기술혁명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국가의 비전을 제시해가는 정당, 민주당보다 진보적이고 무엇보다 서민의 삶을 우선하는 정당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공동대변인으로는 정의당 수석대변인 출신인 정호진 공동창당준비위원장과 정의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지낸 임명희 사회민주당 강원대표가 임명됐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강서 놀다 유흥업소 끌려가 강간당한 여중생…"5년 뒤 출소, 무서워요"
- 조진웅, 尹 탄핵 촉구 집회 VCR 등장 "국민으로서 엄중한 사태 예의 주시"
- "완전 미쳤어" "대표님 언제?"…조국혁신당 '그날 밤' 단톡방 폭발
- 14세 여중생 성폭행·촬영한 교장…"걔가 날 받아들였다"
- '90세 조부와 여행' 유튜버 "학폭 댓글에 유퀴즈 방송 연기" 억울함 호소
- 유튜버 엄은향, 임영웅 '뭐요' 패러디했다가…"고소 협박 당해"
- 62세 서정희, 6세 연하 남친과 애틋 "절망 끝에 만난 기쁨" [N샷]
- 곧 스물 예승이…'류승룡 딸' 갈소원, 몰라보게 달라진 분위기
- "가족 모두 한복 입고 축하해주는 꿈"…다음날 2억 복권 당첨
- 장예원 "전현무와 1시간 반씩 전화통화…말투 다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