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순' 감독 "주우재, 원래 경찰 역…노숙자에 너무 찰떡"

최수빈 2023. 10. 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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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식 감독이 방송인 주우재의 연기를 칭찬했다.

김정식 감독은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제작발표회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 주우재에 대해 "원래 경찰 역할이었는데 노숙자 역을 시켜보니까 너무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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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힘쎈여자 강남순' 7일 10시 50분 첫 방영

김정식 감독이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발표회에 참여해 카메오로 출연하는 주우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JTBC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식 감독이 방송인 주우재의 연기를 칭찬했다.

김정식 감독은 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JTBC 새 토일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제작발표회에서 카메오로 출연하는 주우재에 대해 "원래 경찰 역할이었는데 노숙자 역을 시켜보니까 너무 잘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정은은 '힘쎈여자 강남순'의 관점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카메오들의 활약을 언급하며 "주우재가 거지 역할로 나오는데 정말 잘했다. 그리고 영탁도 연기를 너무 잘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정식 감독은 "원래 주우재가 경찰 역할이었다. 근데 노숙자 역할 한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정말 찰떡이더라"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이어 "영탁도 첫 연기 도전인데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제를 파헤치는 코믹범죄극이다.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온 '힘쎈' 시리즈다.

극 중 이유미는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역을, 김정은은 강남 현금 재벌 엄마 황금주 역을, 김해숙은 강남순의 외할머니이자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길중간 역을 맡는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중계로 7일 오후 10시 50분 처음 방송되며, 이후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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