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지원사업선정 6개大 사업비 반납…허위계획서 적발

김윤정 2023. 10. 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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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학습자 전담 학위 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부 지원금을 받기로 했던 6개 대학이 허위 계획서 작성 등으로 사업비를 반납하거나 삭감당하게 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라이프 2.0)' 사업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프2.0은 평생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심사한 후 선발된 대학에 지원금을 주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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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개교 선정취소·5개교 사업비삭감 의결
의견제출 기회부여 후 이달 말 의결내용 확정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성인 학습자 전담 학위 과정을 운영하기로 하고 교육부 지원금을 받기로 했던 6개 대학이 허위 계획서 작성 등으로 사업비를 반납하거나 삭감당하게 됐다.

정부 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이데일리DB)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최근 ‘2주기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라이프 2.0)’ 사업관리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라이프2.0은 평생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평생교육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심사한 후 선발된 대학에 지원금을 주는 국고 재정지원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 6월 일반대 30개교, 전문대 20개교 등 총 50개 대학을 선정해 510억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교육 당국이 50개교를 대상으로 응모 당시 사업계획서와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대조한 결과, 6개교는 모집 계획이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원회는 사업계획서상 모집 인원 대비 실제 모집인원이 약 70% 적은 1개교는 사업비 전액을 돌려받고, 20% 이하로 불일치하는 5개교는 사업비 일부를 반납받기로 했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에 이같은 사실을 통지한 후 의견 제출 기회를 부여한 후 이달 말 의결 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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