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민주당 현수막 5개 잇달아 훼손…경찰 수사

이동민 기자 2023. 10. 5.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 중·영도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잇달아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2일 부산 중구와 영도구에 설치된 민주당 현수막 5개가 잇달아 훼손됐다.

박영미 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은 "지난달과 지난 8월에 각각 2건, 3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훼손된 현수막은 수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부산 중구 근대역사관 인근에 설치된 현수막이 훼손돼 있다. (사진=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중·영도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현수막이 잇달아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5일 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추석 연휴인 지난 1~2일 부산 중구와 영도구에 설치된 민주당 현수막 5개가 잇달아 훼손됐다.

훼손된 현수막 5개 중 3개는 정당인의 얼굴 부분이 찢어져 있었으며, 나머지 2개는 기둥에 묶은 끈이 풀어져 있었다고 지역위원회는 전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4일 중부경찰서와 영도경찰서 2곳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박영미 민주당 중·영도구 지역위원장은 "지난달과 지난 8월에 각각 2건, 3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훼손된 현수막은 수거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처음에는 현수막을 훼손하는 행위가 하나의 정치적 표현이라고 이해하고 넘어갔다"며 "이후 현수막 훼손이 계속되면서 누군가가 모방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신고를 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