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인사…“조직개편도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5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호스피탈리티 부문 김정호 개발기획팀장, 이상훈 회계1팀장, 운영 부문 이승렬 세일즈마케팅팀장, 현민우 사업혁신팀장을 상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정호 상무는 그간 해외사업 개발을 담당해왔다. 현재 핵심 프로젝트인 설악, 양평, 제주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상훈 상무는 경영지원실 회계1팀장으로 코로나19로 회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재무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승렬 상무는 영업 관련 전문 역량을 활용해 회사 매출을 크게 끌어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민우 상무는 현장 총지배인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신사업을 검토하며 사업 다각화에 집중해왔다.

김정호(왼쪽) 전략부문 개발기획팀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회계1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이승렬(왼쪽) 운영부문 세일즈마케팅팀장, 현민우 전략부문 사업혁신팀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모두 2002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직개편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경영 환경 및 고객 트렌드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기존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