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상습 침수' 삼산 구림 소하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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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은 5일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삼산면 소하천 중 침수지역인 신리천과 화내2천을 정비하고, 삼산천 합류부에 유수지 및 펌프장을 설치한다.
침수위험지구 가등급인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은 홍수 때 하천 범람에 의해 상습적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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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5일 삼산 구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2024년 재해예방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며 삼산면 소하천 중 침수지역인 신리천과 화내2천을 정비하고, 삼산천 합류부에 유수지 및 펌프장을 설치한다.
침수위험지구 가등급인 삼산면 충리 일원 하천은 홍수 때 하천 범람에 의해 상습적으로 주거지 및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곳이다.
농경지 95ha를 비롯해 78세대 주택·주민, 54동의 건물에 대한 자연재해 예방효과가 기대된다.
소하천 제방 정비사업은 총 5.1km에 걸쳐 시행되며 교량 9곳 재가설, 보와 낙차공 재가설 7곳, 배수 구조물 18곳 정비와 함께 펌프장과 배수로 등을 신설한다.
내년 기본·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부터 공사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재해개선지구 지정과 신규사업 신청 등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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