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어린이집 원장 보조금 횡령·직원 감금 의혹…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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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국가보조금을 횡령하고 직원을 감금한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와 횡령, 감금,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50대 A(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억원의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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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 청주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국가보조금을 횡령하고 직원을 감금한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와 횡령, 감금,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50대 A(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충북 청주시 흥덕구 한 어린이집 원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억원의 국가보조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관할구청의 고발로 경찰이 수사에 착수하자 직원에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직원 B씨를 어린이집 관사에 감금한 혐의도 받는다.
일부 범죄 혐의점을 확인한 경찰은 3차례에 걸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며 반려했다.
경찰은 A씨가 증거인멸 등의 우려로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등검찰청에 영장수사심의위원회 심의를 요청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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