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기기 사용법 배우세요"…충장축제서 '에듀버스' 운영

5~7일 인공지능 스피커·키오스크·3D펜·드론 등 교육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 디지털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노인을 위한 '디지털 교육'이 진행된다.

광주시는 충장축제 기간인 5~9일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의 하나로 디지털배움터 '에듀버스'를 운영한다.

'에듀버스'는 미니버스 차량에 키오스크와 다양한 디지털기기들을 탑재해 축제현장에서 체험형 부스를 활용한 야외 교육으로 진행된다.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기기는 △키오스크 △태블릿 PC △인공지능(AI) 스피커 △스마트 체중계 △스마트워치 △3D펜(프린팅) △로봇 코딩 △드론 등이다.

'디지털 헬프데스크'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 강사와 서포터즈가 참여해 평소 스마트폰이나 디지털기기를 사용하면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친절한 상담으로 해결한다.

광주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한다. 총 30개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디지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기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에게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