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군부 숙청 칼바람… 중국 부패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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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각설이 제기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국방장관)에 이어 중국군 핵심인 로켓군 지도부 장성이 지난달 또다시 낙마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홍콩 명보는 5일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장비부장 뤼훙 소장이 지난달 '자수'해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뤼 소장은 육군 장비부 종합계획국장과 부부장을 지낸 뒤 2018년 9월 중국군 최고지휘부인 중앙군사위원회의 장비발전부 과학연구조달국장에 임명됐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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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각설이 제기된 리상푸 중국 국방부장(국방장관)에 이어 중국군 핵심인 로켓군 지도부 장성이 지난달 또다시 낙마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홍콩 명보는 5일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 장비부장 뤼훙 소장이 지난달 ‘자수’해 현재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뤼 소장은 육군 장비부 종합계획국장과 부부장을 지낸 뒤 2018년 9월 중국군 최고지휘부인 중앙군사위원회의 장비발전부 과학연구조달국장에 임명됐던 인물이다. 뤼 소장이 비운 자리는 중부전구 공군 부사령관을 지낸 전투기 조종사 출신 레이카이 소장이 곧바로 채웠다.
중국에서 군부 고위층의 ‘숙청’이 진행 중이라는 의혹은 올해 들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7월 로켓군 사령관 리위차오 상장(대장)과 정치위원이던 쉬중보 상장을 동시에 해임하고, 로켓군 복무 경력이 없는 왕허우빈 해군 부사령관과 공군 출신 쉬시성 상장을 각각 로켓군 사령관과 정치위원에 앉혔다. 일각에선 이를 두고 중국군이 로켓군 내 ‘부패 사슬’을 끊고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를 수혈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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