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계약재배·노지스마트팜 도입…농산물 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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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계약재배, 노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유통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5일 CJ프레시웨이, JB FARM,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유통과 협력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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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유통 솔루션 시스템 구축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계약재배, 노지 스마트팜 도입을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유통망 구축에 나선다.
군은 5일 CJ프레시웨이, JB FARM, 보은군 농업인단체협의회와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가가 노지 스마트팜 시설을 이용해 효율적인 정밀 농업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판로망을 구축하기 위함이다.
노지 스마트팜은 노지채소 농가에 첨단 정보통신기술 장비를 지원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설 개발·공급은 스마트팜 전문기업인 JB FARM에서 맡는다. 우선 지역 마늘 농가 중 3~5곳 최대 10㏊를 시범 선정해 보급한다.
현재 군에는 95개 농가가 67㏊ 규모로 마늘 농사를 짓고 있으며, 향후 시설 공급을 늘려갈 계획이다.
군은 스마트팜 시설 설치비 80%를 지원한다. 시설 설치비는 ㏊당 4500만원가량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는 계약재배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유통과 협력사업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계약재배 품목은 마늘을 시작으로 양파, 감자 등으로 확대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협약을 맺은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고도화된 농산물 유통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농업인이 걱정없이 농업에만 종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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