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생성 AI 심화편' 리포트 발간

서정화 2023. 10. 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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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생성 인공지능(AI)의 상용화 시대에 국내외 핵심 수혜주를 분석하는 테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 담당 박용대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를 통해 금융 업종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고, 보안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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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생성 인공지능(AI)의 상용화 시대에 국내외 핵심 수혜주를 분석하는 테마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리포트는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및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리포트는 반도체, 소프트웨어, 인터넷, 금융 등 다양한 측면의 분석을 담았다.

박연주 애널리스트는 최근 주목할 산업 트렌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기반 기술의 확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고 메타의 오픈 소스 전략 등으로 인해 쓸 만한 생성 AI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해졌음에 주목했다. 이어 플랫폼 등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주요 기업들이 경쟁에 뒤지지 않기 위해 생성 AI 기술을 도입해야 하기 때문에 응용 서비스 시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추론의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담당 김영건 애널리스트는 CUDA(C언어로 그래픽 처리장치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 생태계로 엔비디아가 학습 영역에 이어 추론 영역에서도 주도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IP(반도체 설계 자산)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했다.

생성 AI 기술을 본격적으로 제품화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업체 담당 김수진 애널리스트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에서 구글과 아마존, 애플리케이션 중에서는 이미지 생성AI 시장을 주도하는 어도비가 성과를 내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넷·게임 담당 임희석 애널리스트는 생성 AI 기술의 도입으로 인터넷 산업에서 광고 플랫폼 업체들의 타케팅 능력이 고도화되고 그에 따른 광고 단가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멀티 모달 서비스 도입에 따른 커머스 분야의 고도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공급난 완화 등도 기대했다.

이어 게임 산업에서는 프로그래밍 생산성 향상, 소규모 개발 활성화, 노코드 툴 도입에 따른 개발자 저변 확대 등으로 게임을 많이 만들 수 있게 돼 게임 엔진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수혜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 담당 박용대 애널리스트는 생성형 AI를 통해 금융 업종이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고객 경험을 개선시키고, 보안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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