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 "춘천 신동초, 공사 지연으로 내년 초 개교 어려워"

양지웅 2023. 10. 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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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시 우두동에 건립 중인 신동초등학교의 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내년 초 개교가 어려워졌다고 5일 밝혔다.

신동초교는 특수 1학급과 병설 유치원 4학급을 포함해 41학급 규모로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 교육청은 현재 전체 계획 공정률 53.6% 대비 실시 공정률을 42.3%로 파악하고 개교일 역시 내년 9월 1일로 6개월 늦추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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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악화·자재 수급 등 문제…3월→9월로 개교 연기 불가피
춘천 신동초등학교 이전 공사 현장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춘천시 우두동에 건립 중인 신동초등학교의 공사가 늦어짐에 따라 내년 초 개교가 어려워졌다고 5일 밝혔다.

신동초교는 특수 1학급과 병설 유치원 4학급을 포함해 41학급 규모로 내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올여름 잦은 비와 폭염 등 기상 악화와 관급자재인 철근, 레미콘 수급 문제 등으로 3개월가량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준공 역시 내년 2월에서 5월로 늦추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도 교육청은 현재 전체 계획 공정률 53.6% 대비 실시 공정률을 42.3%로 파악하고 개교일 역시 내년 9월 1일로 6개월 늦추기로 결정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개교를 늦춘 만큼 학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교육 구성원 사이 소통과 공감, 이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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