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경주에 국내 첫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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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부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근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SK에코플랜트의 국내 첫 번째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인 이 곳은 3300억원이 투자돼 1만t의 블랙매스를 처리해 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니켈, 망간, 리튬 등을 추출하는 시설을 구축하게 되며 고용인원은 3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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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SK에코플랜트의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부지 조성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최근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공장은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 일원 기존 강동산업단지를 신규 확장해 추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확장면적은 16만5000㎡(산업시설용지 12만2847㎡)다.
SK에코플랜트의 국내 첫 번째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인 이 곳은 3300억원이 투자돼 1만t의 블랙매스를 처리해 2차전지의 핵심 원료인 니켈, 망간, 리튬 등을 추출하는 시설을 구축하게 되며 고용인원은 300여 명에 이른다.
경북도는 이곳이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의 규모 확대에 따른 친환경적 처리와 리사이클링 체계를 마련해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근 포항의 2차전지 특화단지와 연계성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각종 영향평가, 관계기관 협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경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25년 하반기 산업단지를 준공할 계획"이라며 "SK에코플랜트의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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