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청문회 정상 개최…민주당은 유감 표명, 국민의힘은 참석

박찬범 기자 2023. 10. 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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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야당 위원들이 청문회에 앞서 일정을 단독 의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여야 위원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김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된 여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7일 여당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로 청문회 계획을 의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가위는 지난달 27일 야당 위원들은 김 후보자 청문 일정과 증인을 의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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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여당 의원들이 앞서 불참을 예고했던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극적으로 열렸습니다.

권인숙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은 야당 위원들이 청문회에 앞서 일정을 단독 의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여야 위원이 모두 참석했습니다.

권 위원장은 김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된 여가위 전체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달 27일 여당이 참석하지 않은 상태로 청문회 계획을 의결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권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 위원회 회의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가위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은 "의회 폭거를 행하지 않겠다는 재발 방지 약속을 한 것으로 이해하고 사과 말씀을 수용하겠다"며 청문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여가위는 지난달 27일 야당 위원들은 김 후보자 청문 일정과 증인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정식 사과가 없으면 여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해 청문회 불발 가능성까지 거론돼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민의힘 윤재옥·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의 상견례를 계기로 여야는 김 후보자 청문회 정상 개최에 뜻을 모으면서 청문회가 오늘 열릴 수 있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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