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中 경제성장률 과대 전망…2%대 추락 가능성"

이지훈 2023. 10. 5.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2%로 예상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은 과대 평가됐고, 중국이 올해 2%대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5.2%로 예상한 국제통화기금(IMF)의 전망은 과대 평가됐고, 중국이 올해 2%대 성장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중 관계 전문 컨설팅업체 로듐그룹의 대니얼 로젠 창업자는 “중국 부동산이 회복되기까지는 1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고, 정부는 부채 위기를 겪고 있는 지방정부를 구제해야 한다”면서 “수출 제약까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IMF 예상치의 절반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5.2%로 제시했다. 이에 로젠은 “IMF의 예상치는 중국이 제공한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 제약 때문일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3% 이상을 유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로듐그룹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도 중국의 경제에 대한 부정적 전망을 냈다. 보고서는 “중국의 경제 위기는 국가 경제 시스템 개혁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며 “경제 안정에 대한 구조적 위협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이 비현실적인 경제성장률 목표를 발표하는 대신 정확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를 제시해서 경제성장률 제고를 위한 불필요한 정치적 노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베이징=이지훈 특파원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