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부소방서 농기계사용주의 당부

지난 2019-2021년 3년간 3466건 발생

사진=영동소방서 제공

[청주]청주서부소방서(서장 서정일)는 가을철수확 위한 농기계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부주의인한 농기계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5일 소방서와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농기계사고는 지난 3년간(2019-2021년) 3466건 발생했다. 2600여 명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이중 240명이 사고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기계사고는 운전자부주의와 운전미숙에 의한 교통사고가 대부분이다. 좁은 농로비탈길에서 전복과 일반도로에서 추월하는 차량과 접촉 등으로 인해 주로 발생하고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어 작은 사고에도 큰 부상과 사망까지도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 소방서 설명이다.

농기계안전사고 예방법으로는 농기계사용 전후 철저한 장비점검, 농로와 비탈길 등 주행시서행, 야간운행대비 등화장치 또는 반사판부착, 음주운전 절대금지, 도로주행시 교통 법규준수 등의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서병섭 청주소방서예방안전과장은 "가을철수확 위한 농기계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한 농기계사용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