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위 불꽃쇼 구경? 견인합니다"…주말 서울 곳곳서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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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번 주말 세계불꽃축제와 서울마라톤 행사의 여파로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권 주요 도로의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축제 기간 중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권 주요 도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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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동로 7일 오후 2~11시 전면 통제
세종대로 일대 8일 오전 교통 통제
경찰 “정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 당부”
‘2023 서울 세계불꽃축제’는 오는 7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30분 사이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한강 교량이나 자동차 전용도로상(강변북로·올림픽대로)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조치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시행할 예정으로, 교통소통을 저해하는 행위는 자제해 달라고 경찰은 요청했다. 아울러 행사 종료 후 여의나루로·국제금융로의 탄력적 교통통제로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필요 시 마포대로와 여의대방로 하위차로를 통제해 보행로를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달리기 대회 코스인 세종대로(광화문~숭례문) 구간은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남대문로·소공로·을지로 구간은 오전 8시 5분부터 9시 27분까지, 청계천로 구간은 오전 8시 21분부터 10시 40분까지, 무교로 구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교통경찰 등 1400여명을 배치하고, 교통안내 입간판 978개 등을 설치해 차량 우회 등 소통 관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말 축제 기간 중 여의도 일대와 자동차전용도로 및 도심권 주요 도로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차량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 당일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서울경찰 교통정보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병서 (bshw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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