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매너 논란' 여파 컸나…유빈·권순우, 공개열애 5개월 만에 결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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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빈과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공개열애 5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엔터테인먼트는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남자친구인 권순우가 경기 중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던 유빈이 결별을 인정해 많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혔지만 결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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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유빈과 테니스 국가대표 권순우가 공개열애 5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엔터테인먼트는 "유빈이 권순우와 결별했다.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빈은 최근 권순우와 SNS 언팔로우와 함께 같이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다.
특히 남자친구인 권순우가 경기 중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에도 '좋아요'를 누르며 굳건한 애정을 과시하던 유빈이 결별을 인정해 많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권순우는 지난달 25일 진행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경기서 세계 636위 카시디트 삼레즈에게 1-2(3-6 7-5 4-6)로 패배했다.
패배 후 권순우의 매너가 논란이 됐다. 권순우는 경기가 끝난 후 화를 이기지 못하고 수차례 라켓을 코트에 내리쳤다.
이후 분이 안 풀린 듯 의자에 두 차례 더 내리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권순우는 삼레즈 선수가 악수를 청했음에도 눈길도 주지 않고 코트를 벗어났다.
매너를 중요시 하는 테니스에서 권순우의 행동이 논란이 된 것. 결국 권순우는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권순우는 "경기 후에 보인 행동들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네티즌들은 "비매너 논란 때문인가", "왜 헤어졌지? 사과문에도 '좋아요'까지 눌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5월 유빈과 권순우는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열애 중임을 밝혔지만 결별하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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