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김의성 품으로···안컴퍼니와 전속계약

이선명 기자 2023. 10. 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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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현진. 안컴퍼니 제공



배우 김의성이 김현진을 품었다.

연예기획사 안컴퍼니는 5일 “장르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다진 김현진이 안컴퍼니와 함께 하게 됐다”며 “다채로운 얼굴을 소유한 김현진이 가진 매력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인 김현진은 2014년 뮤지컬 ‘러브레터’로 데뷔해 ‘영웅’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쓰릴미’ ‘스프링 어웨이크닝’ ‘여신님이 보고 계셔’를 비롯한 다수의 뮤지컬과 연극 ‘히스토리 보이즈’ ‘엘리펀트 송’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뮤지컬과 연극을 오가며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을 비롯해 섬세한 연기력을 펼쳐왔다.

안컴퍼니는 김의성이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김현진은 이번 계약과 함께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칠칠’에 이어 연극 ‘엘리펀트 송’ 출연을 확정했다.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의사 로렌스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김현진은 극중 담당 주치의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만난 환자 마이클 역을 맡아 극을 이끌어 나간다. 오는 11월 17일 막을 올린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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