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제천’ 달래기 나선 김영환…체육관 건립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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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제천시에 신규 체육관 건립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제천시를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제천시는 이 자리에서 핵심 전략사업인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4000석 이상 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 신규 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실무부서 간 세부논의를 거쳐 비행장과 청풍교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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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제천시에 신규 체육관 건립 등의 지원을 약속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체조 경기 유치 무산으로 성난 제천 민심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5일 제천시를 방문해 김창규 시장과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제천시는 이 자리에서 핵심 전략사업인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 유치를 위해 4000석 이상 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 신규 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체육관 건립 필요성에 공감하며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됨에 따른 지방재정투자심사, 타당성조사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에 충북도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사시설에서 해제된 제천비행장과 청풍대교 건설로 2012년도부터 사용폐지 되어 십 수 년간 방치되고 있는 옛 청풍교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옛 청풍교에 대해 김미연 청주대 교수는 앉아서 전망할 수 있는 대규모 전망 플랫폼 조성과 휴식・쇼핑・힐링 등이 가능한 청풍 아케이드 조성 방안 등 폐 자원을 독창적인 관광 자원으로 업사이클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실무부서 간 세부논의를 거쳐 비행장과 청풍교 활용 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 지사는 “제천 발전을 통해 충북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된다”며 “제천에서의 모든 일은 시민 의사를 존중하고 결정하는 방향으로 선택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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