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하철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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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하철노조가 오는 11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노조 파업 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도시철도 1·2·3호선을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한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대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임시 운행하고,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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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지하철노조가 오는 11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부산광역시가 파업에 대비한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는 노조 파업 시 대체 인력을 투입해 출·퇴근시간대 도시철도 1·2·3호선을 평소와 같이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나머지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10분에서 최대 33분으로 늘려 평소 대비 50% 수준으로 운행해 평균 68.3%의 운행률을 유지할 계획이다.
무인으로 운행하는 도시철도 4호선은 평소처럼 100% 정상 운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파업 당일부터 승용차 요일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운행 수요에 대응해 해운대 구간 시내버스 심야 노선을 일부 증차할 방침이다.
파업이 장기화하면 도시철도 1~3호선 구간에 대한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해 임시 운행하고, 시 공무원 현장 투입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임수 부산광역시 교통국장은 “도시철도 파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사 양측이 최종 교섭에 전향적인 자세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시는 만약을 대비해 대체교통수단 확보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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