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김정은 "'블랙 위도우'처럼 블랙수트+오토바이신 多"

상암=한해선 기자 2023. 10. 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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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은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블랙 수트 오토바이샷을 다수 보여줄 예정이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 이하 '강남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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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상암=한해선 기자]
/사진=JTBC

배우 김정은이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블랙 수트 오토바이샷을 다수 보여줄 예정이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극본 백미경, 연출 김정식, 이경식, 이하 '강남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정식 감독,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변우석이 참석했다. 첫 번째 남자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옹성우는 지난 4월 입대해 현재 육군 현역으로 복무 중인 터라 이날 행사에 불참했다.

김정은은 '강남순' 출연 이유로 "여자는 물리적인 약자의 입장에 있지 않냐. '여자지만 힘이 세다'라는 뒤틀어버린 설정이 좋았다. 3모녀를 연기하면서 카타르시스를 느낀 순간이 많았다. 황금주는 돈이 어마어마하게 많고 정의롭다. 돈으로 막을 수 있는 건 다 막을 수 있고 스스로 돈지X하는 걸 좋아한다. 그게 현실에 맞고 솔직하고 적나라한 거라 생각했다. 황금주는 또 굉장한 대인배다. 예전엔 저도 일희일비하고 예민했는데 연기하는 저도 대인배가 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김정은은 "이번 작품을 위해 2종 오토바이 면허를 땄다. 오토바이를 타니까 블랙 수트를 항상 입는다. 영화 '블랙 위도우' 스칼릿 조핸슨처럼 멋있는 수트를 우리가 봐왔는데, 그만큼 감독님이 수트에 신경을 써주셨다. 헬멧을 썼더니 졸라맨 같이 보여서 헬멧도 작게 제작해 주셨다"라고 이미지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로 "'액션배우 김정은'이라고 불리고 싶다"며 웃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놀라운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대대힘힘' 코믹범죄맞짱극. 2017년 방영된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K-여성 히어로물'로 '힘쎈' 시리즈가 6년 만에 세계관을 확장해 돌아왔다.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을 집필한 백미경 작가와 '술꾼도시여자들'을 연출한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중 이유미는 도봉순(박보영 분)과 6촌격이자,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온 엉뚱 발랄한 괴력의 소유자 강남순 역을 맡았다. 김정은은 강남순의 엄마이자 정의감에 불타는 강남 현금 재벌 황금주 역을, 김해숙은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 역을 맡았다. 옹성우는 지덕체를 겸비한 강남 한강 지구대 소속의 경위 강희식 역을, 변우석은 유통 판매 회사 '두고'의 대표이자 무서운 야심가인 빌런 류시오 역을 연기했다. 가수 영탁이 옹성우와 강남 한강 지구대 마약 수사팀 파트너인 패기 있는 형사 오영탁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상암=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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