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불평등에 어떻게 대응해야'…학생·학부모·교사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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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시작된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교육 분야 토론 중 하나로, '교육은 불평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가 '왜 교육 불평등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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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 어린이청소년 주제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시작된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교육 분야 토론 중 하나로, '교육은 불평등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열렸다.
교육 전문가와 교육의 3주체(학생-학부모-교직원)가 함께 교육 불평등 실태를 공유하고 미래지향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영 건국대 교수가 '왜 교육 불평등 문제를 고민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 발제를 했다.
이어 경기도교육연구원 백병부 선임연구위원의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 불평등의 현실'과 서울천왕초 정용주 교장의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포용적 미래교육'을 주제로 발제가 이어졌다.
발제에 이어 신해영(광주수피아여자중 학생), 한빈(살레시오여자고등학교 학생), 양미현(살레시오중 교사), 김소희(광주여자상업고 학부모) 씨 등이 교육 3주체로 참여해 발제에 대한 질의와 응답으로 토론을 벌였다.
주제회의는 실시간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도록 구성됐으며, 발표된 발제문과 토론문은 공식 누리집(www.whrcf.org)을 통해 볼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재의 불평등이 미래의 불평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 기회의 격차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체적인 정책들을 발굴하고 실천적 방안을 함께 모색해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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