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김영환 지사·이범석 시장 행안위 국감 증인 10일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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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문제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각 기관의 재난 대응 체계 문제점에 대한 질타가 예상된다.
행안위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복청장과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 미호강 임시 제방공사 감리단장을 증인으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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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1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 문제가 행정안전부 국정감사에서 다뤄진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하는데 각 기관의 재난 대응 체계 문제점에 대한 질타가 예상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오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안부 국감을 진행한다.
행안위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이상래 전 행복청장과 서정일 청주서부소방서장, 미호강 임시 제방공사 감리단장을 증인으로 불렀다.
행안위는 지하차도 침수 전 위험 신호가 감지됐음에도 통제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상황전파, 구조활동 등 재난 매뉴얼 부실과 관련해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배석 시간은 조율 중이다. 기관 증인이 아닌 일반 증인이어서 오후에 질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잼버리 사태와 이태원 참사 1주기, 새마을금고 사태 등 굵직한 현안에 밀려 후순위로 다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같은 날 진행되는 행안위의 경찰청 국감과 국토교통위원회 행복청 국감, 오는 13일 소방청 국감에서도 오송참사가 쟁점으로 다뤄진다.
지난 7월15일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오송 궁평2지하차도가 완전 침수됐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검찰은 수사본부를 꾸려 사고 원인과 책임을 수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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