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와인스타인 성범죄 피해자 또 나왔다, 줄리아 오몬드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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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줄리아 오몬드가 하비 와인스타인을 고소했다.
10월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영국 배우 줄리아 오몬드가 하비 와인스타인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줄리아 오몬드는 하비 와인스타인과 일한 CAA, 월트 디즈니 컴퍼니, 미라맥스도 함께 고소했다.
버라이어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줄리아 오몬드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1995년 업무상 가진 저녁식사 후 그녀를 유인해 마사지를 받게 하고 성행위를 강요함으로써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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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배우 줄리아 오몬드가 하비 와인스타인을 고소했다.
10월 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는 영국 배우 줄리아 오몬드가 하비 와인스타인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줄리아 오몬드는 하비 와인스타인과 일한 CAA, 월트 디즈니 컴퍼니, 미라맥스도 함께 고소했다.
할리우드 유명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은 지난 2017년 뉴욕 타임즈의 성범죄 폭로 이후 수많은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피소 당했다. 그러나 그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이 피고 당한 것은 드문 일이라 눈길을 끈다.
버라이어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줄리아 오몬드는 하비 와인스타인이 1995년 업무상 가진 저녁식사 후 그녀를 유인해 마사지를 받게 하고 성행위를 강요함으로써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줄리아 오몬드는 이 일에 대해 알렸으나 CAA 측이 그녀를 보호하지 않고 입막음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또 와인스타인이 형과 공동 설립한 회사 미라맥스와 당시 미라맥스를 소유했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감독 소홀 등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영진은 현재 회사에 근무하지 않고 있다.
줄리아 오몬드는 버라이어티에 "나는 우리가 여전히 체계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그를 위해 책임자들의 책임이 필요하다 느껴 내 이야기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디즈니와 미라맥스는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하비 와인스타인 측은 "하비 와인스타인은 이번 주장을 전면적으로 부인하고 있으며 변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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