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사, 대변인실에 '진도대파버거' 간식 제공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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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대변인실에 맥도널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진도 대파 버거) 60여개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김 지사는 대변인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공공부문 대상 수상(시상식 12일)을 격려·축하하고자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진도 대파 버거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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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가 5일 대변인실에 맥도널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진도 대파 버거) 60여개를 간식으로 제공했다.
김 지사는 대변인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 공공부문 대상 수상(시상식 12일)을 격려·축하하고자 직원들에게 간식으로 진도 대파 버거를 선택했다.
진도 대파 버거는 출시 약 한 달 만에 150만개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지난 7월 조기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일반 대파보다 맛과 향이 진한 진도 대파를 활용한 진도 대파 버거는 최근 재출시되면서 지역 농산물 홍보 효자 상품으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도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진도 대파 버거를 간혹 사서 먹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7월 도청 공무원 30여명과 진도 대파 버거로 점심을 했다.
'햄버거 애호가'로 알려진 김 지사는 당시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진도 대파 버거를 소개하면서 "제가 먹어본 햄버거 중에서 가장 맛있다"며 지역농수산물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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