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양수발전소 일부수몰민 민원일단락

육종천 기자 2023. 10. 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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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일부수몰민이 제기한 이주대책이 일단락됐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이 지역수몰민에 따르면 지난 7월 양수발전소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주민 총 21가구 이주대책에 관한 합의서를 영동군과 이주민 한국수력원자력 3자간 체결했다.

이곳지역 4가구 수몰민들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군도 7호선 이설도로건설공사 착공으로 생활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내 이주대책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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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구 내년 읍 아파트 입주
군도 7호선 이설도로 착공

[영동]영동군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과 관련해 일부수몰민이 제기한 이주대책이 일단락됐다.

5일 한국수력원자력과 이 지역수몰민에 따르면 지난 7월 양수발전소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주민 총 21가구 이주대책에 관한 합의서를 영동군과 이주민 한국수력원자력 3자간 체결했다.

특히 합의서는 이주민들은 영동 읍에 위치한 공동주택으로 이주하게 된다. 현재 이 아파트는 2025년 준공목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지역 4가구 수몰민들은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따른 군도 7호선 이설도로건설공사 착공으로 생활불편이 가중될 것이라며 이른 시일내 이주대책을 요구했다.

협약서제시된 2025년 아파트입주까지 이설도로공사로 소음과 분진 등으로 생활불편이 불 보듯 뻔하다. 이에 다른 후분양아파트라도 조속히 입주시켜 달라며 민원을 제기한 내용이다.

이들은 군도 이설도로 건설예정지에 포함되거나 인접한 수몰민들이다.

한수원 측은 이달중 민원을 제기한 수몰민들과 협의를 거쳐 수용하기로 했다. 4가구 수몰민들은 내년도 4월쯤 입주예정인 영동 읍 한 아파트로 이주하게 됐다.

민원제기한 수몰민들은 "한수원 측이 제기한 민원을 수용하기로 했다"며"계약 이행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수원 담당관계자는 "수몰민들과 협의해 제기한 민원을 원만히 해결했다"며"수몰민과 소통을 통해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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