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K-Move 15기 모집 설명회' 개최

동아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K-Move 15기 모집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동아대

동아대학교는 최근 승학캠퍼스와 부민캠퍼스에서 재학생 80여명을 대상으로 'K-Move스쿨 미국 글로벌 전문가 해외취업과정 15기 모집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대학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 사업'을 통해 2014년부터 10년간 '미국 글로벌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해외취업자 수는 500여명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국대학 해외취업자 수 부문 2위(대학정보공시 기준)에 올랐다. 현재 테크니션과 디자인, 비즈니스, 물류무역 등 4개 K-Move 과정을 통해 49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동아대는 오는 11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해 올해 하반기에는 테크니션(10명)과 비즈니스(12명)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면접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7개월(650시간) 간의 국내교육 후 내년 5월부터 미국 기업에 근무하게 된다.

오응수 글로벌인재개발센터장(학생·취업지원처장)은 "우리 학생들은 아시아나항공 미국지사와 미국 식품회사 H-mart는 물론 매출 4조원 규모의 자동차 부품회사 SL 등 다양한 현지기업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