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원,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설명회

전북 익산시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본관 전경.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오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권 식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전북 익산에 70만 평 규모로 조성됐다. 식품기업 150개사가 모여있는 국내 첫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분양기업은 127개사로 그중 77개 기업이 준공돼 생산에 들어가는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광주식품대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소개 △식품진흥원의 주요 기업지원사업 안내 △투자유치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 5년 만에 식품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품진흥원 투자설명회는 광주에 이어 오는 11월6일 부산, 11월22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