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탈세 논란 그 후 “스스로 침착하게 가라앉히는 시간 가져”(녹야)[28회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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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이 탈세 논란 이후 공백기에 대해 "스스로를 가라앉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화권 스타 판빙빙은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7~8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었는데,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는 초청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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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부산)=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판빙빙이 탈세 논란 이후 공백기에 대해 "스스로를 가라앉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중화권 스타 판빙빙은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작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간담회를 통해 "7~8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 왔었는데, 시간이 흐른 후 다시 방문하게 돼 기쁘다"는 초청 소감을 밝혔다.
불과 몇 년 전 탈세 혐의를 받고 한화로 약 1,400억 원이 넘는 벌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알려진 판빙빙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감금설, 실종설, 사망설 등 가짜뉴스의 주인공이 되는 일을 겪었다.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판빙빙은 "연기자는 때때로 자신을 침착하게 가라앉히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1년에 7~8편의 작품을 찍었으면, 쉬는 동안에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삶의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 기복이 나쁜 것은 아니고, 그것이 콘텐츠를 쌓아나갈 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는 것 같다. 스스로를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판빙빙은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물들을 만나고, 느낌을 쌓아가면서 인생을 새롭게 대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면서 "공백기 동안 영화를 많이 봤고, 영화인들과 교류하고, 영화 수업도 많이 들었다. 예전에는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던 일들을 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감독님이 '녹야' 시나리오를 보여주셨는데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말한 판빙빙은 "여성이 여성을 구제한다는 내용에 매우 이끌렸고 감동적이었다. 지난 몇 년 간 제가 겪은 사건이 캐릭터와 잘 매치돼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부문 공식 초청작인 '녹야'는 판빙빙과 이주영이 주연한 여성 로드무비로, 경제적 빈곤과 성폭력에 노출된 두 여성의 연대기를 매력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2023년 베를린 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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