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금융거래탐지 정보 공유 전자금융사기 공동대응

임은수 기자 2023. 10. 5.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금융감독원은 5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금융사기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새로운 전자금융거래 위협 요인과 FDS 탐지기법을 비롯한 전자금융거래 전반의 이상금융거래 대응 절차도 상호 공유해 나가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금융감독원 업무협약
사진=우정사업본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금융감독원은 5일 금감원 대회의실에서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금융사기에 공동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에서 발표한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운영 가이드라인'에 맞춰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에 있어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FDS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raud Detection System)은 전자금융거래 접속정보, 거래 내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양 기관은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통해 새로운 전자금융거래 위협 요인과 FDS 탐지기법을 비롯한 전자금융거래 전반의 이상금융거래 대응 절차도 상호 공유해 나가는 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국내 은행에서 발생하는 주요 피해 유형을 반영한 FDS 탐지룰과 기존 우체국의 자체 탐지룰을 병행 적용할 경우 전자금융사기로 인한 고객 피해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금융이 보편화되면서 금융거래에 대한 위협 요인이 늘어나고 개인정보 탈취 등을 통한 전자금융사기 수법도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와 금감원은 우체국예금을 비롯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 업계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