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1~2인 가구 증가에 '소형·다용도' 주방용품 인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다용도 주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GS샵에 따르면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은 지난 3월 초 선보인 후 지난달 말까지 7개월간 11만개 넘게 팔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소형·다용도 주방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5일 GS샵에 따르면 TV홈쇼핑에서 판매 중인 '5분 바로밥 압력 누룽지 가마솥'은 지난 3월 초 선보인 후 지난달 말까지 7개월간 11만개 넘게 팔렸다. 판매액만 100억원을 넘어섰다. 바로밥 압력솥은 한정식집에서나 맛보던 솥밥을 집에서 5분 만에 만들 수 있는 상품으로, 1~2인용과 3~4인용 두 가지로 출시됐다. 6~10인분을 지을 수 있는 전기밥솥 대비 작은 용량이지만, 필요할 때 갓 지은 밥을 빠르게 해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1~2인 가구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혼밥에 딱이다', '둘이 먹기에도 적당하다'는 후기도 잇따르고 있다.
GS샵 모바일 앱에서는 'HC해피콜 플렉스 팬', '테팔 원픽팬' 등 다용도 프라이팬이 인기다. 웍과 팬의 중간 높이로 볶고, 굽고, 튀기고, 끓이는 다양한 조리가 가능한 두 제품은 올해 1~9월 1만개 가량 팔렸다.
소형·다용도 주방용품의 인기는 늘어난 1인 가구 영향이 크다. 통계청이 지난 7월 말 발표한 '2022년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에서 1인, 2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4.5%, 28.8%로 총 63.2%에 달한다. 5년 전인 2017년(55.3%)과 비교하면 약 8%나 늘어난 수치다. 1인 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작은 용량의 다용도 조리 기구로 한 두명이 식사할 분량을 간편하게 만들려는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최혜영 GS샵 M리빙팀 MD는 "프라이팬은 10여년 전만 해도 크기와 용도가 각기 다른 4~5종 세트 상품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활용도가 다양한 단품을 많이 찾고 있다"며 "결혼과 출산이 줄고, 1인 가구가 급증하는 등 사회 변화가 주방용품 판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김 여사, '남편이 젊은 여자와' 꿈…'대통령 당선' 감축 해몽"
- '자발적 미혼모' 사유리 "아빠·오빠 모두 바람피워…집안 내력"
- ‘칩거’ 2년 3개월 만에 모습 드러낸 안희정…“오랜만에 환하게 웃으셨다”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대전시의회 부의장, 고향 논산서 숨진 채 발견
- "엄마 10대 박았어"..무면허 '강남 8중 추돌' 20대女, 사고 당시 CCTV '경악' [영상]
- '억'소리 나는 AI 인재 경쟁, "박사급 연구원 연봉이 11억"[AI 빅뱅 2.0시대 下]
- 청주 하천변서 60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 엉덩이 '여기'에 매력을 느낀다?…어떤 부위길래 [헬스톡]
- "XX 환장하겠네" 대기업 퇴직 후 폭언 일삼는 남편…아내 '오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