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갯골자연휴양림’ 6일 개장

인제군민 매월 1~3일 우선예약, 사용료 30% 감면

갯골자연휴양림.(인제군 제공)/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하늘내린 힐링쉼터 ‘인제군 갯골 자연휴양림’이 오는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5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인제읍 남북리 갯골 일원에 2021년부터 올해까지 국‧도비 포함 1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자연 그대로의 산림과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휴양림을 조성했다.

군은 휴양림 기본구상부터 아름다운 갯골의 자연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휴양림에는 숙박시설 22동 27실 및 오토캠핑 25면, 캠핑센터 1동 등 숙박‧편의시설 중심으로 주변환경과 어우러진 잔디광장과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갯골자연휴양림은 10월 한달 간 인제군민에게만 부분 개방된다. 휴양림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는 11월부터는 전 국민 대상 일반예약도 가능하다.

갯골자연휴양림.(인제군 제공)/뉴스1

사용예약은 시설 이용 희망일 전월 ‘숲나들e’통합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11월 예약에 대한 일정은 `숲나들 e’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사용료는 숙박시설의 경우 일일 6만~15만원, 야영장은 3만~4만5000원이다.

인제군민은 이용 예정일 전월 1일부터 3일까지 시설물 50%에 대하여 우선 예약할 수 있으며,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예약되지 않은 시설은 4일부터 일반예약으로 전환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갯골은 인제읍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좋을 뿐 아니라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며 “향후 녹색자금 및 국비 확보에 주력해 휴양림 내 무장애 숲길 조성 등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한 추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