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동편소리축제 13∼15일 서시천체육공원 등지서

서순규 기자 2023. 10. 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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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동편소리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생명과 평화의 노래'를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박정선, 강민지, 양혜인의 동편제 판소리와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들의 무대, 구례 출신 스타 소리꾼인 김산옥의 소리 등 '구례의 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는 '제2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이 섬진아트홀,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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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평화의 노래' 주제
2023구례동편소리축제 포스터

(구례=뉴스1) 서순규 기자 = 구례동편소리축제가 13일부터 15일까지 '생명과 평화의 노래'를 주제로 서시천 체육공원, 구례5일시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동편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대중과 공동체적 연대감을 고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3일 오전 10시 구례5일시장에서는 제이아이 예술단의 줄타기, 길놀이 등 전통 놀이 한마당과 송다민 환술 극단의 환희, 박정욱 명창의 배뱅이굿, 김관희 파이어 앨범 공연 등 거리예술공연이 펼쳐진다.

저녁 7시에는 서시천 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한국해금앙상블의 '생명과 평화의 노래' 개막제가 열린다. 장문희 명창과 이난초 명창 등의 공연, 최예림, 한예종 안덕기 무용단 알티밋, 월드뮤직 그룹 공명의 현대예술을 접목한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14일에는 오후 4시부터 박정선, 강민지, 양혜인의 동편제 판소리와 구례전국가야금경연대회 수상자들의 무대, 구례 출신 스타 소리꾼인 김산옥의 소리 등 '구례의 소리' 공연이 펼쳐지고,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이 되는 '제2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예선전이 섬진아트홀,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5일에는 섬진아트홀에서 '제27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 본선과 시상식이 치러진다.

판소리 부문 대상은 대통령상으로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고수부문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으로 상금은 300만원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5일 "동편소리축제가 우리 군만 가지고 있는 역사와 자원을 활용해 전통을 되새기며 구례가 하나로 단합할 수 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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