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랄라 "'오탁구' 전에는 J팝이나 팝 위주로 들었는데, 요즘은 K팝 아이돌 노래로 재생목록 꽉 채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기 크리에이터 승헌쓰(백승헌)와 주랄라(주종범)가 케이팝 덕질 체험기 '오탁구' 시즌1을 마무리했다.
승헌쓰와 주랄라는 5일 블립을 통해 공개된 유튜브 예능 '오탁구 EP.5 블랙핑크 콘서트 편'에서 마지막 촬영 소감을 밝혔다. 승헌쓰는 "0화 때는 케미를 잘 보여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제 걱정을 덜어도 될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주랄라는 "'오탁구' 하기 전에는 제이팝이나 팝 위주로 들었는데, 요즘에는 재생목록이 케이팝 아이돌 노래로 꽉 채워졌다"고 콘텐츠를 통해 진정한 케이팝 팬으로 거듭난 모습을 보여줬다.
제작진이 "시즌2를 하게 된다면 출연할 의향이 있냐"고 묻자 승헌쓰는 특유의 새침한 말투로 "스케줄 협의하셔야죠?"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내심 '오탁구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비쳤다.
'오탁구'는 블립에서 심도 깊은 덕질 문화를 직접 체험해보며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모든 덕질 문화를 응원하고자 시작된 콘텐츠다. 평소 케이팝은 잘 알지만 '덕질'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던 승헌쓰와 주랄라는 '오탁구'를 통해 '케이팝 덕력고사', '앨범깡', '탑꾸', '손민수', '공개방송', '콘서트' 등 다양한 덕질 문화를 체험하며 케이팝 팬의 마음을 알아갔다. 19년 절친 케미에 걸맞은 유쾌한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도 전했다.
특히 '오탁구'는 승헌쓰에게 뜨거운 러브콜을 보내며 '전역 후 첫 야외 예능 도전'을 빠르게 성사시켜 눈길을 끌었다. 승헌쓰의 전역 후 행보에 많은 궁금증이 쏟아진 가운데, '오탁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네티즌들은 "부디 시즌2로 돌아와요", "시즌2 당연히 가야죠! 벌써 마지막 화라니 너무 서운해요" 등 시즌2를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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