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공채 중심 임원 승진인사…조만간 조직개편

김정호·이상훈·이승렬·현민우 상무 새로 임명
개발·재무회계·영업·신사업 각 분야 고르게 승진 단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정호 전략부문 개발기획팀장, 이상훈 경영지원실 회계1팀장(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5일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호스피탈리티 부문 내 김정호 개발기획팀장 상무, 이상훈 회계1팀장 상무, 이승렬 세일즈마케팅팀장 상무, 현민우 사업혁신팀장 상무가 새로 임명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경영환경 및 고객 트렌드가 급변하는 환경 속 기존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사업을 견인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또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이 이번 인사 핵심이라고 부연했다. 실제 신사업과 개발, 영업, 재무회계 등 각 분야에서 고르게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해외사업 개발을 담당해온 김정호 상무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프로젝트인 설악과 양평, 제주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상훈 상무는 코로나19로 회사가 어려운 상황에 재무 안정화에 기여했다. 세무, 회계 등 재무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자금확보와 손익구조 개선에 임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이승렬 운영부문 세일즈마케팅팀장, 현민우 전략부문 사업혁신팀장(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제공)

이승렬 상무는 회사 매출을 크게 끌어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콘도, 골프, 회원권 관련 매출은 전년대비 32% 늘었고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매출을 뛰어넘었다.

현민우 상무는 현장 총지배인 경험을 기반으로 회사 미래 성장돌역 발굴을 위한 신사업을 검토하며 사업다각화에 집중해왔다.

이번에 승진한 임원은 모두 2002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바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