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농촌진흥청 첫 팝업…전라도 농산가공식품 판매

/사진제공=이마트

이마트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이 지역특산품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재발견 프로젝트'의 첫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재발견 프로젝트란 이마트가 지역의 질 좋은 토산품들을 발굴해 판로 확보와 홍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상품 스토리를 개발하고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높여 고객에게 소개한다.

재발견 팝업스토어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스타필드 하남 1층 중앙광장에 열린다.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마트가 리브랜딩한 총 9개 전라권 농산가공식품을 선보이고 고객들에게 시식 기회와 체험 콘텐츠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상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 등이다.

팝업스토어 운영기간에는 '이마트 입점상품' 발굴을 위한 고객 현장 투표도 연다. 9개 리브랜딩 상품 중 고객 투표로 선정된 우수 상품 3개는 PNB(Private National Brand) 형태로 이마트 전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수연 이마트 마케팅담당 브랜드마케팅 팀장은 "지역 우수 특산물을 소개해 고객들이 재발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행사"라며 "재발견 프로젝트 팝업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