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경로당 공동급식 보조금 월 최대 20만원 차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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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이달부터 마을 경로당 공동급식에 필요한 주·부식비를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때문에 회원 수가 50명이 넘는 일부 경로당은 주·부식비가 빠듯해 원활한 급식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회원 수에 따라 증액된 주·부식비 지원을 통해 경로당 공동급식이 활성화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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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이달부터 마을 경로당 공동급식에 필요한 주·부식비를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회원 수 관계없이 전체 경로당 614곳에 월 10만원씩을 정액·지원했다.
이 때문에 회원 수가 50명이 넘는 일부 경로당은 주·부식비가 빠듯해 원활한 급식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
등록 회원 수가 92명에 달하는 경로당도 10만원을 받는 데 그쳤다.
나주시는 경로당 현장 점검을 통해 이런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회원 수에 맞춘 공동급식 보조금 현실화를 추진했다.
올 4분기부터 회원 수 기준에 맞춰 최대 월 20만원까지 증액·지원한다.
회원 수 25명 이하는 10만원, 50명 이하 15만원, 51명 이상은 20만원을 받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회원 수에 따라 증액된 주·부식비 지원을 통해 경로당 공동급식이 활성화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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