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RE100 비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김도현 기자 2023. 10. 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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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가 전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엘앤에프는 'We INNOVATE materials for green energy'라는 ESG 비전을 바탕으로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ESG를 강조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전면적으로 부각되면 임직원도 자연스럽게 ESG 활성화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엘앤에프의 경영 환경 속에 ESG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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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앤에프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엘앤에프가 전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엘앤에프는 'We INNOVATE materials for green energy'라는 ESG 비전을 바탕으로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5일 공개했다.

엘앤에프는 지난해 첫 보고서와 차별화를 통해 회사 ESG 방향성을 적극 강조했다. 환경·사회적 관점 뿐 아니라 기업의 재무적 관점까지 고려하는 이중중대성 평가를 통해 10가지 중대 이슈를 선정하고 회사의 관련 활동·노력 등을 상세히 담았다. 고객·주주·투자자·임직원 등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를 수록해 소통을 강조하고 산업 특성에 따른 주요 이슈도 반영했다.

엘앤에프는 보고서를 통해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업계에서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ZWTL) '플레티넘' 등급을 획득하고 자원순환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평가지표를 개발하여 협력사 선정 시에 평가 정보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공급망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성 평가 체계 수립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ESG 경영 체계 수립과 경영 내재화를 위한 ESG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연내 ESG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전했다.

탄소중립 및 신재생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로드맵도 공개했다. 엘앤에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탄소 포집·저장(CCUS) 기술 확보, 공정 효율 개선, 탄소 배출 원료의 대체 등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녹색 프리미엄 제도, REC 구매, PPA 체결 등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2025년부터 시작하여 2030년에는 100% 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ESG를 강조하는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전면적으로 부각되면 임직원도 자연스럽게 ESG 활성화 흐름에 동참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엘앤에프의 경영 환경 속에 ESG가 내재화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전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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