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대꾸하지 마" 고교생 의붓아들 때려 얼굴 골절상 40대 입건

하수민 기자 2023. 10. 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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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상태로 전학 문제로 대화하다 말대꾸를 한 의붓아들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고, 경찰은 A씨에게 긴급 임시 조치를 했다.

A씨는 "아들과 전학 문제로 대화를 하는데 말대꾸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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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술에 취한 상태로 전학 문제로 대화하다 말대꾸를 한 의붓아들 얼굴을 여러 차례 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씨(4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밤 11시 30분쯤 부천시의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의붓아들인 B군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려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A씨에게 폭행당하자 112에 직접 신고했으며, 현장에는 친모도 있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진행했고, 경찰은 A씨에게 긴급 임시 조치를 했다.

현재 B군은 얼굴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아들과 전학 문제로 대화를 하는데 말대꾸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며 "B군을 조사한 후 A씨를 경찰서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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