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한국 산업의 이슈와 혁신전략
이러한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한국 산업의 가야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I&TM)의 산업트렌드연구회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정치, 경제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한국 산업을 둘러싼 혁신 이슈와 생존 전략을 모색한 ‘한국 산업의 이슈와 혁신 전략’을 출간했다.
KAIST 산업트렌드연구회는 각 산업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재학생과 졸업생이 이론과 현장의 통찰을 통해 산업의 경계를 벗어나 융합적 사고로 경제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산업트렌드연구회는 축적된 인사이트를 통해 코로나 엔데믹과 4차 산업혁명 속에서 산업의 경계가 약해지는 ‘빅블러(Big Blur)’의 시대에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옴니버스 형태로 각 산업이 가야 할 혁신의 방향과 이슈, 제언을 11개의 주제로 나눠 ‘한국 산업의 이슈와 혁신 전략’에 수록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간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밸류체인 분리 이슈와 챗GPT에서 촉발된 산업계에서의 인공지능의 확산, 우주산업의 패러다임 변화, 기후위기 대응, 폐배터리 활용 방안, 마이데이터, 신선식품과 새벽배송, K-콘텐츠, 스포츠 이벤트 등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교수들과 공동으로 각 산업이 가져올 혁신의 방향과 이슈, 제언을 담았다.
산업트렌드연구회는 지난 2017년부터 서적 출간을 통해 지식 확산에 나서고 있으며, 출간한 도서들 중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스마트 테크놀로지의 미래(2017)’와 ‘한국 산업의 혁신 전략(2020)’이 선정되었고,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스타트업 교과서(2018)’, ‘스타트업 인사이드(2018)’, ‘한국 산업의 미래전략(2019)’이 선정되는 등 꾸준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덕희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은 “대내외 산업환경의 변화와 AI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적극 수용해 새로운 혁신을 창출하는 것은 우리 산업이 처한 현실을 극복하는 근본 치유책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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